마차의의미
마차의 정의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항상 정성을 다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마차의 정의
- 사용 목적에 따라서 사람을 실어 나르는 승합마차·역마차·포장마차·유람마차·임대마차·자가용 마차와 화물을 운반하는 화물마차 등으로 구분된다.
구조적으로는 2륜마차·4륜마차의 구분이 있고, 끄는 말의 수에 따라 쌍두마차(雙頭馬車)·4두마차가 있다.
최초로 수레를 끈 동물은 소였으나,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말이 대신하게 되었는데 말이 끄는 마차는 BC 2세기 전반에 서(西)아시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 마차의 역사는 전차(戰車)에서 비롯되었는데, 오리엔트 ·이집트 등의 각지에서 발견되는 부조(浮彫)에 그려져 있는 1마리 또는 여러 마리가 끄는 2륜전차가 그것을 뒷받침해 준다.
중국에서도 은(殷)나라·주(周)나라에는 사마(駟馬)라고 하는 4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가 있었으며 당시의 왕릉 등에서는 마차(전차)가 차장(車長)·사수(射手)·마부를 태우고 말이 멍에에 매인 채 매장되어 있는 것이 발굴되었다. - 그러나 BC 8세기경부터 기마병(騎馬兵)이 생겨 전법(戰法)이 차전(車戰)에서 기마전으로 바뀜에 따라 군사용으로 발달한 마차는 승용(乘用)·화물운반용으로 바뀌어 바퀴도 두 바퀴에서 네 바퀴로 되었다.
- 15~16세기에는 호화로운 사치품이 되어 이것이 코치(coach)라고 하는 4륜마차의 기원이 되었으며, 형태도 무개마차(無蓋馬車)에서 유개마차로 바뀌어 19세기 초에는 여행용·유람용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다.
미국에서도 역마차가 등장하여 서부개척에 한몫을 담당하였다. - 한국에서는 한말(韓末)에 프랑스에서 마차를 사들여 고종황제가 애용하였는데, 지금 그 마차가 창덕궁 어차고(御車庫)에 전시되어 있으며, 교통기관으로서 마차의 이용은 대중화되지 못하였고 주로 화물운반용으로 이용되었을 뿐이다.
- 세계 각국, 특히 유럽에서 교통기관으로 많은 이용과 사랑을 받던 마차는 기차·자동차·시내전차 등의 등장으로 밀려나 지금은 드물게 화물운반이나 관광용으로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